세관, 램차방 항구서 ‘전자 폐기물 의심’ 컨테이너 15개 열어 조사
태국 세관이 26일 램차방 항구에서 불법 전자 폐기물이 들었다는 의심을 받는 컨테이너 15개를 붙잡아 열었다고 더 네이션이 27일 보도했다. 판통 로이꾼난타(Phantong Loykulnanta) 세관청장이 발표했고, 아누틴 총리 겸 내무장관과 엑니티 부총리 겸 재무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위법이 확인되면 2017년 관세법 등에 따라 처벌하고 물건은 수입업자 비용으로 원래 나라로 돌려보낸다. 세관은 7개 주요 업체와 관련 업체·컨테이너 번호 정보를 수사기관에 넘겼고, 오래된 대형 자동차 부품 업체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공무원 연루 의혹도 조사 위원회가 살피고 있다.
청장은 라용·쁘라찐부리의 유독성 폐기물과 불법 처리 공장 문제를 언급하며 환경 당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X선 영상만으로는 구분이 어려워 공업국·오염관리국 전문가와 직접 검사하며, 상무부에 고철·폐고무 수입 금지 검토를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