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환경 논란의 주역 '블랙스팟치' 생태계의 포식자 아닌 헌신적인 싱글대디?
태국에서 생태계 교란 외래종으로 악명 높은 블랙스팟치(Blackchin tilapia)가 실제로는 수컷이 알을 입에 넣고 부화시키는 습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의 연구에 따르면, 이 물고기는 산란 후 수컷이 약 14일 동안 알을 구강 내에서 보호하며 이 기간 동안 먹이를 거의 먹지 않는 부성애를 보인다.
또한 전형적인 맹수형 포식자가 아니라 플랑크톤, 조류, 유기물 등을 주로 섭취하는 잡식성에 가깝다.
전문가들은 이 어종에 대한 과도한 공포나 감정적 대응보다는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체계적인 개체수 관리와 통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